조선백자가마터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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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완형의 16세기 중엽 조선백자 가마터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상번천리 조선조 관요지에서 발굴됐다. <사진> 이화여대 박물관 발굴단이 지난해말 발굴한 이 조선백자 가마터는 완전한 형태의 아궁이가 있는 가마와 도공의 작업장으로 사용한 온돌방 등이 옛 모습대로 온전히 남아있다. 발굴단은 이밖에 「가정삼십삼년갑인」 (1544년)의 명문백자지석과 도자기를 올려놓고 굽던 둥근 모양의 도지미(도항) 등도 온전한 형태로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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