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40점 여학생 홍대 장학생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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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자인문계 전국석차 8등에 해당하는 3백40점을 받은 허선화양 (18·홍대부고3년) 이 홍익대영문과를 지원하자 대학교측은 이를 크게 환영.
허양은 병석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 밑에서 열심히 공부해 사실상 홍대수석의 영예를 안게됐는데 고교성적도 전교1등에 3년간 개근.
홍대측은 허양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외에도 졸업 후 해외유학을 보내주기로 결정.
허양은 『이 대학 영문학과에 평소 존경해오던 교수님들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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