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원서접수 마감 앞두고 라디오·무전기가 불티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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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학입시 원서접수마감일을 앞둔 요즘 일부 전자제품점과 도장집들이 수험생고객들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있다.
8일 서울청계천 세운상가및 아세아전자상가의 전자제품판매점들에 따르면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눈치작전에 대비, 소형 라디오는 물론 무전기(워키토키)를 사가는가 하면 카폰의 가격과 사용방법및 송수신 가능거리등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는것.
또 서강대·중앙대·외대·건국대·동국대등 많은 대학이 금년부터 수험생 본인의 도장만으로 원서를 정정할수 있도록 함에 따라 1천원짜리 목도장을 새기는 학교주변 도장집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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