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일은 풀고 새해를 복되게…|김석출·김유선씨 『85액막이 해원상생굿』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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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해안별신굿의 예능보유자 김석출·김유선씨를 주무로 하는 『85액막이해원상생 (해원상생) 굿』이 국립극장 실험무대에서 공연형태로 펼쳐진다.
28∼30일 하오2∼9시, 한번 공연에 7시간씩 걸리는 이 굿판은 굿을 배우고 무대를 만드는 젊은 모임 굿패 비나리(대표 주강현)와 무대예술인의 모임으로 전통예능에 대한 관심을 키워온 모임 추임새 (대표 김배달)가 주관하는 흥겨운 민속잔치다.
85년 송년무대로 열리는 『액막이 해원상생굿』은 재액을 막고 궂은 것을 풀어 새해를 복되게 하는 기원과 함께 춤·노래등이 공연된다.
3일간중 첫날은 해원상생대동굿 열두거리굿판을, 둘쨋날은 해원상생대동놀이로 풍물굿·거리굿·판굿을, 세쨋날은 별신굿, 풍물굿의 춤과 소리를 배우는 자리로 각각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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