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이상 정치후원금… 선관위, 내역등 공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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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1백만원 이상의 모든 정치 후원금 기부자와 그 내역을 공개토록 하는 등 정치자금 투명화 방안의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선관위는 오는 22일께 정치자금 투명화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 대선자금 문제를 계기로 정치자금 투명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후원금 총액과 지출 내역만 신고토록 하고 있는 현행 정치자금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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