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수출층가·물가불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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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산업연구원(KIET)은 미달러 가치하락과 일본엔화강세에따라 내년도대미·대일수출은 늘겠지만 국내물가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KlET가낸 미국과 일본경제전망에 따르면 달러가치하락으로 원화가 주요국통화에 대해 약세를보여 우리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내년도 대미수출은 상당히 회복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엔화가격상승은 우리의 대일수출경잭력을높여 대일수출증대와 수입억제효과가 기대돼 대일무역 역조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기계류등 자본재와중간재의 대일의존도가 높기때문에 대일수입을 크게 줄이기가 어려워 엔화강세가 수입물가를 올리고 이에따라 국내물가에 상승압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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