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오상원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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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언론인이며 작가인오상원 씨 (동아일보사 연구실심의 위원겸 출판국편집위원)가 3일상오2시10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56세.
평북 선천이 고향인 오씨는 서울대문리대를 졸업, 60년 동아일보에 입사, 사회부차장·지방부장을 역임한뒤10여년간 논설위원으로일했다.
오씨는 53년 극협의 희곡현상모집에 『녹스는 파편』이 당선, 문단에 데뷔한후 단편소설 『모반』 으로 58년 제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백지의 기록』등 작품을 남겼다.
유족으로 미망인 장순자여사 (56)와 3남.
발인은 5일 상오9시 서울대병원영안실. 상오10시 천주교 세종로성당서 영결미사. 장지는 경기도시흥군수암면수암리 가족묘지. 연락처 (745)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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