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페이코리아 ‘무기명 PAY’ 발행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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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페이코리아(대표 한안식)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회장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 등과 중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무기명 PAY’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불황으로 인한 골목상권의 침체, 중소상공인들의 매출감소 및 폐업 확산 등 직능경제인을 비롯한 중소상공인의 생계대책 수단과 실질적 매출증대를 위한 지원수단이 필요하다는 공통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페이코리아 등 세 단체는 무기명PAY 발행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무기명PAY 발행사업은 기존의 상품권 발행이 단순한 선물로서의 기능에만 중점을 두고 있어 실질적인 중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신규 매출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종이식을 비롯한 카드식과 모바일상품권 등을 지페이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플랫폼을 통해 상호 호환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든 지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핀테크기술까지 적용해 무기명 PAY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올 10월 중으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채널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종이식 디지털 무기명PAY를 우선 발행해 유통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까지 추가로 카드식 디지털PAY를 발행하고, 2017년도 상반기까지 스마트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PAY까지 발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17년 상반기부터는 각 지자체별 골목상권의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무기명PAY(가칭 ‘장터PAY’)의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골목상권의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페이코리아는 윤태웅 마케팅 총괄 C.E.O를 중심으로 하는 전담부서를 구성해 직능단체 및 중소상공인들의 저성장 구조를 과감히 탈피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툴(TOOL)과 마케팅 기법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 매출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류헌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에는 국내의 한 언론매체에서 주최한 ‘한·중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 참석해 ‘무기명APY결제시스템’이라는 강연을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무기명PAY 발행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면서 “한국, 중국,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 위한 그 첫걸음이 바로 국내에서 ‘장터PAY’(가칭)의 발행 및 시스템 구축사업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페이코리아는 내년부터 콘텐츠 페이를 직접 발행하고 특수 영역 부문에서도 무기명 페이를 발행할 계획이며, 발행을 원하는 중국 회사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등 발행액의 일부를 받는 수수료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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