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DMC코넷(DMC Cooperation Network)이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융복합포럼과 아이디어 오디션을 오는 10월 1일~11일 ‘DMC 페스티벌 2016’ 기간 중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DMC Award 시상식’은 그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DMC 융복합포럼’은 디지털미디어와 문화산업, 융복합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미래기술을 조명하는 장이다. 다양한 대학·기관·기업이 참여해 ▲R&D전략 ▲산업·정책 ▲신기술 동향 ▲BM창출전략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DMC 아이디어 오디션’은 DMC클러스터의 특징을 살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 아이템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DMC코넷은 입주기업과 연계한 창업·사업화 추진을 지원한다. 작년에도 9월 ‘DMC 페스티벌 2015’와 함께 개최돼 본선에 진출한 8개 팀 중 A2D의 ‘Art Air Drum’ 외 2개 팀의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했다.
‘DMC Award’는 일자리 창출 및 매출 신장 등 DMC발전에 기여하는 입주기업을 경진대회를 통하여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홍보 마케팅 기회와 서울시장 표창의 영광을 얻게 된다. 작년에는 (주)이썸테크와 (주)세윤씨앤에스가 수상한 바 있다.
(주)이썸테크는 E-비즈니스 및 금융솔루션 분야 서비스, 세윤씨앤에스는 프로젝트관리시스템, 오라클 ERP와 그룹웨어, PLM, POP등의 시스템구축 운영과 컨설팅 서비스 제공하는 DMC입주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해마다 15~30%의 고용창출, 5 ~ 20%의 매출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여 DMC입주기업의 우수 활동사례가 되었다.
한편, DMC코넷은 서울시 상암동 소재 DMC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입주기업 네트워크 협의체로 2008년 출범했으며, 2013년 8월 사단법인화를 완료하고 현재 약 12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DMC코넷이 사단법인으로서 DMC 기업간 유대강화, 비즈니스창출 및 동종, 이종업종 간 융합의 장을 구현하는 자생적인 클러스터 기업생태계의 역할을 하게 되기까지는 SBA의 노력이 컸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SBA가 구심점이 되어 코넷 운영위원회를 관리 및 운영했다.
특히 CoNet포럼·비즈니스런천·CEO아카데미 등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원과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둔 사업을 수행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코넷 구성원들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자발적인 신규회원 참여로 이어져 현재의 (사)DMC코넷 탄생의 밑거름이 되었다.
DMC코넷 위장복 이사장(코비전 대표이사)은 “현재에도 SBA와 꾸준히 전시·컨퍼런스 포럼, 산학연 R&D 발굴 지원, 공동인력 채용 및 CEO 명사특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또한 통키타·탁구·골프·등산·와인 등 여가활동을 위한 동아리 운영, 월례회 및 정기총회 등 회원사의 이익증대 및 권익보호와 회원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BA와 DMC코넷은 전문인력 확보 및 교육, R&D 강화 등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 11월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경희대, 성공회대, 서강대 등 국내 유수 대학 산학협력단 및 IT·미디어 관련 학과와 꾸준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교류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DMC클러스터 주요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