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포낙보청기,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 공식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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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청각 전문 브랜드 포낙보청기는 충전식 보청기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금번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는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도입된 충적식 보청기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신개념 보청기로, 오픈형 RIC 형태의 보청기인 오데오 제품라인에 탑재된다. 이 제품은 오는 8월부터 북미와 유럽시장에 판매한 뒤 국내에는 2017년 초 시판될 예정이다.

포낙보청기는 수 년간의 전 세계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보청기사용자가 가장 필요로하는 기능이 배터리 충전식보청기라는 결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포낙 오데오 제품에 최초로 적용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은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유망기술로, 기존 충전식 배터리 대비 40%이상의 향상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 포낙보청기는 오토센스OS등 우수한 보청기 성능과 배터리 유망기술을 접목시켰다.

특히 금번 출시한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는 배터리가 보청기에 내장되어 있고, 단 3 시간의 충전을 통해 24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고속충전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30분의 고속충전으로 6시간동안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수년간 충, 방전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고 배터리와 보청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은 친환경 기술로, 가장 가벼운 금속으로 기존 니켈타입의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완전 충전 또는 방전할 필요가 없이 필요에 따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번 런칭한 포낙보청기의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는 충전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충전팩을 제공하는데 단 한번에 두개의 보청기를 7번 완충할 수 있다. 특히 이동이 많은 보청기 사용자들에게 좋고, 컴팩트한 미니충전기를 추가로 제공하여 다양한 보청기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 포낙 그룹 부회장 마틴 그리더(Martin Grieder)는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절되는 청각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포낙 오데오 B(Phonak Audeo B)는 청각 시장에서 난청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보청기 솔루션을 개척하기 위해 우리가 이루어온 헌신의 결과이다. 포낙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보청기 사용자에게 한번의 충전으로 24시간* 사용 가능한 최초의 리튬-이온 충전식 보청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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