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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배드민턴 "세계 여와" 여자 단식이어 복식서도 유상희와 스웨덴 격파…3연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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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코펜하겐 AFP=연합】김연자(경남대)가 제 34회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여자 단·복식을 석권했다.
김은 27일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폐막된 대회 최종일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덴마크의 「키르스텐·라르센」을 2-0(11-4, 11-2)으로 가볍게 제압, 처음으로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데 이어 유상희(경남대)와 조를 이룬 복식에서도 스웨덴의 「크리스틴·마그누손」 -「마리아·벵트손」조에 2-1 (12-15, 18-14, 15-1)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김·유 조는 금년도 일본 오픈을 포함, 국제 대회 7회 우승을 거두었다.
한편 기대를 걸었던 남자부의 박주봉(한체대)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모르텐·프로스토」에 2-0(15-5, 15-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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