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 형사집 도둑 부인이 뒤쫓아 붙잡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경찰의 날에 형사 집에 침입한 절도범을 형사 부인이 검거.
강원도 춘천경찰서 형사계 서완식 순경(40)의 부인 항순상씨 (38·춘천시 효자3동 86)는 21일 하오9시쯤 남편인 서형사가 야간순찰 업무로 집을 나간후 아이들과 함께 인근 구멍 가게에서 과자를 사 가지고 집에 돌아오던 중 자기집 안방에서 14인치 컬러TV 1대 (시가 25만원 상당)를 훔쳐 나오던 정해용씨 (56·주거부정)를 발견하고 3백여m를 뒤쫓아가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춘천=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