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경상수지 적자 크게줄어|작년 16억불서 7억불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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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월 중 경상수지가 1억6천8백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지난6월 이후 4개월 째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월까지의 경상수지적자는 7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억2천6백만 달러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들었다.
이처럼 경상수지가 6월 이후 개선기미를 보이는 것은 그 동안의 환율실세화로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들어 무역수지가 상당폭의 흑자를 내고있기 때문이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9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9월중 수출은 23억1천3백만 달러로 예년 동월비 5.7%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20억6천1백만 달러로 6.5%가 줄어들어 9월중 무역수지는 2억5천2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9월중 수출은▲전기 전자(전년동월비 17.3%감) ▲완구 (6.1%감) ▲타이어튜브 (5.7%감) 등이 줄었으나 신발수출이 53.9%나 는 것을 비롯해 ▲화공품(48.6%) ▲기계류(30%) ▲섬유제품 (10%)등이 호조를 보였다.
또 수입은 기계류와 금속광 등이 다소 는 반면▲원유(20.2%감) ▲곡물(16.9%감) ▲철강재 (17.7%감)등이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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