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폭동 l5개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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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프랑크푸르트사 AP·UPI=연합】지난달 28일 서독의 신나치주의 극우정당인 국가민주당의 프랑크푸르트 집회에 반대하는 시위자중 1명이 경찰의 시위진압과정때 사망한데서 비롯된 항의시위는 프랑크푸르트를 비롯, 함부르크·서베를린등 15개 도시로 확산, 유혈폭력 방화및 약탈 등이 난무하는 폭동으로 번졌으며 이로인해 3백여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8, 29일 이틀동안 15개 도시에서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30일상오까지 시위가 계속됐으며 최소한 8개도시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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