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거부했다'며 남편 때려죽인 50대 인도 여성, 무기징역 선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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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인도의 아메다바드.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남편을 때려죽인 여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4일 인디아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인도 아메다바드에 거주하는 비믈라 바그헬라(54)는 남편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지팡이로 그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남편은 중상을 입고 숨졌다.

이후 비믈라는 경찰서로 가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비믈라는 정당방위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그가 먼저 폭력을 휘둘러 남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 드러났다.

법정은 비믈라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2000 루피의 벌금을 물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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