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인수바람에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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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은행들이 증권회사를 잇달아 인수하자 증권업계에서 긴장.
지난해 서울신탁은행이 라이프그룹이던 대한증권을 인수한데이어 올들어서느 제일은행이 동서증권을, 신한은행이 동화증권(현신한증권)을 각각 인수했고 최근에는 한일 은행이 충방계열의 한흥증권인수를 결정하는등 은행의 증권사매입러시가 일고있는 느낌.
이에대해 증권업계는 은행이 증권사를 가질경우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할때 지급보증을 해주는 은행이 갖고있는 증권사에 주선업무를 맡길게 확실해 일반증권사로서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것.
실제로 동서증귄의 경우 제일은행이 인수한후 주선실적이 부쩍 높아지고 있어 증권사로서는 앞으로 영업발판이 크게 약화될것이라고 걱정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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