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방범 비상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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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경은 13일 추석방범 비상령을 내리고 2만여명의 정·사복경찰관과 전경등읕 투입, 강력범과 치기배등에 대한 일제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특히 시내 철물상이나 노점상등에서 등산용칼·손도끼등이 우범자들에게 분별없이 팔리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관을 판매상에 보내 계몽키로 하는 한편 누범자·기소중지자들에 대한 명단을 파악, 소재지를 추적토록 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시중은행및 금융기관등에는 실탄을 휴대한 무장경찰관과 청원경찰을 고정 배치, 현금을 찾아가는 사람은 택시정류장까지 안내하고 현금보호요청을 할 경우는 원하는 곳까지 동행해주기로 했다.
또 귀성객이 몰릴 역·고속버스터미널이나 시장·백화점등 방범취약지구 5천여개소에 우범자들에 대한 검문검색과 주택가에 대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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