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원면동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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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미국은 11∼12일 미국워싱턴에서 한미농산물회의를 열고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9월말까지 1년간 5억3천5백만달러의 상품신용공사(CCC)자금을 공여받아 그자금으로 원면등 주요농산물을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에서 권태원재무부기획관리실장, 미국측에서 「멜빈·E·심슨」농무성일판 판매매니저를 수석대표로 한 이번회의에서 양측은 대한CCC자금공여액 5억3천5백만달러로 앞으로 1년간▲원면2억7천만달러 ▲소맥 1억2천만달러▲대두 3천5백만달러▲옥수수 4천만달러▲우지2천만달러씩 수입하고 나머지 5천만달러는 예비비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작년도입액은 4억3천2백만 달러.
CCC자금은 미국이 자국의 농산물 가격안정을 유지하기위해 외국에 돈을 빌려주어 농산물을 사가도록 하기위해 설치, 운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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