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출국장에|3만불 든 가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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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3일 상오9시40분쯤 김포공항 2층 출국 수속장에서 수하물 X선 투시검색을 하던 세관직원이 미화 2만8천3백달러와 일화 19만엔(한화 2천5백만원 상당)이 든 가방을 적발했다.
세관은 가방주인 양인희씨(52·여·서울 여의도동 서울아파트1동405호)가 탑승직전 수속을 마치고 출국해버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양씨가 입국 때 통보해주도록 의뢰했다.
양씨는 책가방 크기의 가방밑바닥과 인삼상자·해태속에 1백달러 짜리 미화와 1만엔 짜리 일화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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