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탤런트 출연료·작품고료 인상 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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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는 탤런트 출연료와 작품고료등을 전면 재조정, 현실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탤런트 출연료는 5%를 인상, 지난1월1일부터 소급지급하며 『TV문학관』과 90분이상 특집물에 한해 주연수당 20만원, 조연수당 10만원의 별도 배역수당 지급을 검토중. 야외촬영의 경우 일당 기본료의 50%, 장기출장 일당 기본료의 1백%를 더 지급하는것도 검토되고 있다.
이는 종전의 TV출연료가 탤런트 등급에만 의존, 신인탤런트들이 주연을 맡을 경우 한두장면에 출연하는 고참탤런트보다 출연료를 적게 받는다는 불만에 따라 취해지는 조치로 알려졌다.
한편 극본료는 현재의 극본료와 소재료를 「단일극본료」로 통합하는 방법과 종전의 일일극·주간단막극·코미디·스파트·콩트등의 5개 분류를 일일극·주간극·시추에이션극·단막극·코미디·스파트·촌극등의 7개 분류로 늘려 평균 5%를 인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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