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넘치는 청소년 모이세요, 내일 축제 한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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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청소년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1시부터 중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제5회 청소년문화축제를 연다. 행사는 문화공연과 전시·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의 ‘T.O.P’와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의 ‘천무’ 등 9개 청소년 댄스팀이 역동적인 춤판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운다. 또 북구청소년회관의 밴드 ‘돈키호테’, 경북예고 밴드 ‘GAHS’ 등이 신나는 음악을 들려준다.

2·28기념공원서 청소년문화축제
댄스·밴드 공연에 체험전시장도

전시·체험부스는 다섯 가지 주제로 차려진다. 놀아보오·꿈꿔보오·즐겨보오·말해보오·함께해보오다. 부스마다 직업퀴즈·학교폭력예방 퀴즈, 사회복지와 뷰티학과 등 전공체험, 드론체험,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앞으로 주말마다 이곳에서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과 전시회, 나눔장터 등을 열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시 청소년육성팀장은 “도심 공원을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면 젊음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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