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심할때에 기관지천식 발생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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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기관지천식의 발작률이 훨씬 높다는 가설이 일본 이와떼(암수)의대 연구팀의 임상실험에 의해 실증적으로 증명됐다.
이 대학 「다무라」(전촌창사) 교수팀은 기관지천식의 치료법으로 쓰이는 탈감작요법에서도 효력이 없는 환자가 30%나 되는데 착안해 그 원인규명에 나섰던 것.
44명을 대상으로 최면을 걸어 강력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한 결과 18명이 최면상태에서 천식발작을 일으켰다.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현재 스테로이트제제투여와 탈감작요법이 대부분인 기관지천식치료에 최면요법등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방법을 추가할경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디컬 리포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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