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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식자재 실명제’도입해 깐깐한 소비자 신뢰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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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은 식자재 실명제로 깐깐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사진 한솥]

‘한솥도시락’이 2016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도시락프랜차이즈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한솥도시락

지난 1993년 서울 종로구청 주변에 작은 매장으로 시작한 한솥도시락은 23년이 지난 현재 680여 개로 늘었다. 특히 전체 가맹점 중 3분의 1이 10년 이상 된 점포일 만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드물게 장수 매장이 많다.

한솥도시락은 식자재 실명제로 깐깐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도시락 원료의 생산지와 생산자·생산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식자재 실명제’를 확대해 커피·고추·쌀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직접 거래를 함으로써 생산자의 수취가격을 높여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가맹점에는 고품질의 재료를 가격 거품 없이 합리적 가격에 공급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드립커피와 카페라떼 캔커피 등은 안데스산맥 고원지대에서 재배한 고품질 생두로 만든다. 고추토핑에 사용하는 청양고추도 전남 나주에서 무농약으로 키워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4월부터 도시락 쌀로 사용되는 ‘신동진’ 단일미는 강화도에서 재배한다. 신동진 품종은 쌀알이 다른 쌀보다 1.5배 굵고 통통하며 수분함량도 낮아 씹히는 식감이 좋고 구수한 맛이 난다.

한솥은 어머니의 손으로 정성껏 만든 밥맛을 구현하기 위해 신동진 단일미로만 만든다.

한솥도시락은 엄선한 좋은 재료로 주문 즉시 만들어내는 집밥 같은 도시락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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