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건설회사|올부터 세무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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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안무혁국세청장은 지난 2년동안 세무조사를 면제받아 왔던 해외진출 건설회사에 대해 올부터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현재 불황을 겪고있는 수출업체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면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안청장은 12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해외경기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해외건설업체에 대해 지난 2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었지만 오히려 부실요인만 늘어나는 결과를 빚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다른 업종에 대해서도 이 같은 세무조사 면제혜택을 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청장은 올해 세수 전망에 대해 『이 달에 부가세와 법인세 중간예납결과를 봐야겠지만 낙관키는 어려워도 그런대로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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