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매등급이 지나해보다 다소 낮아지고 있다.
8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전국의 하곡수매량은 6일 현재까지 겉보리 5만6천섬, 쌀보리10만1천섬등 모두 15만7천섬으로 집계되었는데 이중 1등급이 67%, 2등급이 30%등이었다.
지난해에는 1등급 69%, 2등급 30%였다.
이같이 등급이 낮아진 것은 전남지방의 보리작황이 나빴기 때문인데 다른 도의 경우 1등급이 70∼80%인데 반해 전남은 59%밖에 안되었다.
농수산부는 장마로 인해 보리수매가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농가들에 예비심사등을 충분히 활용, 높은 등급을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