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전자부품 북한에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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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UPI=연합】서독의 한 여성사업가가 금수품목으로 지정되어있는 전자부품을 북한에 밀수출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검찰당국이 28일밝혔다.
지난24일 맨해턴지방법원에접수된 기소장에 따르면 서독 쾰른에 본부를 두고있는 인터내셔널 프로세싱 시스텀즈(IPS)사의「레네·인바르」사장(여·50)은 83년과 84년 군사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대북한 금수품목으로되어있는 야간망원경과 반도체등 대공산권 수출금지품목을 밀수출한 협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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