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폭발…백여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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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델리 로이터=연합】인도의 시크교 과격분자들이 10일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북부 3개 주에서 버스및 기차등에 장치한 폭발물이 터져 최소한 43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
PTI통신은 경찰당국자의말을 인용, 이날 뉴델리에서시크교 테러분자들이 계획적이고 조직걱으로 장치한 폭발물이 주로 붐비는 시내버스등에서 터져 20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이날 시크교도들의 본거지인 펀잡주에서는 유력한 야당정치가인 힌두교도 「발비르·싱」 씨가 호시아 르푸르에 있는 자신의 농장부근읕 산책도중 시크교도의 총격을 방고 사망했다고 전하고 록달당 펀잡주지구당위원장 「싱」 씨가 암살된후 분노한 주민들이 거리로뛰쳐나와 방화등을 저지르는 난동을 벌여 이 지역에는 무기한 통금이 실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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