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첫 영부인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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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레이건」미대통령의 부인「낸시」여사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멕시코 등 각국의 수상 및 대통령부인들을 백악관에 초청, 마약상용퇴치에 관한 사상 최초의 대통령 부인들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낸시」여사의 비서실장인「제임즈·로즈부시」씨는「낸시」여사가 각국의 많은 영부인들로부터 그녀의 마약퇴치활동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이같은 모임을 주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이번이 역사상 최초의 영부인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즈부시」실장은 회의개막식날「레이건」대통령도 이번 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잠깐 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부시」실장은 각국 수상 및 대통령부인들은 이틀간의 회담중 미 행정부의 마약담당고문 및 마약퇴치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단체들로부터 마약상용실태에 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이들의 조언을 듣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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