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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회장에 김종하씨 내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86·88 양 대회의 준비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서울 올림픽 조직 위원회(SLOOC)와 아시안게임 조직 위원회(SAGOC)는 종래 분리되었던 부위원장을 통합키로 하고 6명의 부위원장을 내정했다.
두 조직 위원회의 위원장은 노태우 현 위원장(민정당 대표위원)이 계속 맡으며 새 부위원장엔 이영호 체육부 장관, 조상호 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박종규 lOC위원, 김운용 세계태권도 연맹총재, 박세직 총무처 장관, 염보현 서울 시장이 내정됐다.
이영호 장관은 업무 총괄 수석 부위원장, 조상호씨는 상근 부위원장이 된다.
또 노 위원장이 겸하던 대한 체육 회장·대한 올림픽 위원회(KOC) 위원장 및 국민 체육 진흥 재단 이사장의 후임으론 김종하(체육회 부회장·핸드볼협 회장)씨가 추대될 것이 확실하다.
86·88 두 조직 위원회는 오는 25일 각각 위원 총회를 소집, 이러한 기구 개편을 위한 정관 개정과 인선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김종하씨 약력= ▲양정고 졸(53년) ▲육사 졸 (13기·57년) ▲대위 예편(63년) ▲고려 합섬 전무(66년) ▲고려 합섬 대표이사(80년) ▲핸드볼 협회 회장(81년) ▲아시아 핸드핸드볼 연맹 이사(84년) ▲대한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84년 10월) ▲대한 체육회 부회장(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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