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천 싱겁게 4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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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복싱 IBF(국제복싱연맹) 플라이급 챔피언인 권순천(권순천)은 1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타이틀매치 15회전에서 수준미달의 도전자 「가와시마·시노부」(19·일본)를 3회 40초만에 KO로 제압, 가볍게 4차방어에 성공했다.
「가와시마」는 IBF 동급 7위에 랭크돼 있었으나 5건의 프로전적이 보여주듯 아직 아마티를 벗어나지 못한 수준이하의 도전자였다.
25승(15KO)2무3패를 기록하게된 권은 이날 경기에서 3천2백만원, 도전자 「가와시마」는 1만달러(약8백50만원)를 각각 대전료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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