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까르보나라, 이민우로 정체 밝혀져…완벽한 무대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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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에 출연한 ‘까르보나라’의 정체가 신화 이민우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에서는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까르보나라는 박진영의 '키스미'를 선곡해 감미로운 탁성과 힘있게 내지르는 목소리로 방청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리듬감을 살린 춤 솜씨까지 더해진 까르보나라의 무대에 판정단들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좀처럼 누구인지 감을 잡지 못했다.

까르보나라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투표하세요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부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투표하세요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성악가를 연상시키는 굵고 낮은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휘어잡았다.

투표하세요의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 전원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탄성을 질렀다.

이어진 투표 결과 67대 32로 투표하세요가 까르보나라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까르보나라의 정체는 신화 이민우로 밝혀졌다.

이민우는 “나는 신화의 서브보컬이다. 나도 노래를 부른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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