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직 내일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20일 당6역인선을 발표하고 빠르면 금주내에 총무회담을 열어 대여접촉을 개시할 방침이다. <해설3면>
19일하오 총재단회의를 거쳐 확정될 신민당당직인선은사무총장에이택돈(김대중계), 원내총무에 김동영(김영삼계)씨로 확정된 상태이나 정책의장에는 김현규·김옥선·이택희씨등 3명이 경합중이다.
그밖에 인권옹호위원장에는박찬종, 대변인엔 홍사덕씨가내정됐으며 김대중계는 유재열·허경만씨중 1명을 당기위원장이나 훈련원장에 임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민우총새는 훈련원장에 황명수씨를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된 정무위원 5명에는박한상·박용만·박찬종·유재연·허경만씨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6역에는3선이상을 기용한다는 원칙이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무회의는 야당통합문제를 처음으로 공식논의했으나 당직인선후 다시 거론키로했다.
정무회의는 또 당헌을 수정, 보완해▲당6역은 당연직정무위원으로 ▲국회정부의장후보지명권을 총재 고유권안으로 ▲대의원 상한선을 8백명이내로 하기로 의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