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김씨 따라 대책안바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5일 경북도지부(위원장이치호의원) 개펀대회 참석차 대구에온 노태우민정당대표위원은 김영삼·김대중씨의 회동에관한 대책을 문는 질문에『우리의 대책이란 모든 국민을 상대로 한 것이지 두사람이 이렇다 저렇령다해서 당의 대책이 이리저리 바뀔수는 없지 않냐』며 『두사람의 회동에서 좋은 얘기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노대표는 민추협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해금전까지는 극단적인 언사를 사용하곤 해서 걱정을 했었다』면서 『그러나 해금이후에는 그들이 말하는 이른바 민주화의적이라 할만한 상대자가 없다고 보므로 앞으로 그들이 지향하는 행로가 바람직스런 방향으로 개선될것 이라고 기대.
한편 14일하오 춘천시립문화회관서 열린 강원도지부 개편대회에 참석한 이한동민정당사무총장은 『민정당은 12대 총신거에서 표로 나타난 국민들의 안정희구 의지에 대해서는 제5공화국헌법을 수호함으로써 받아들이고 정치발전 희망에 대해서는 자율과 개방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부응토록 하겠다』고 다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