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문·조성일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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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3회 회장기쟁탈 전국아마레슬링대회가 l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폐막, 한국체대가 단체전에서 일반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을 모두 휩쓸었다. 또 학생부에선 전남체고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일반부 자유형52kg급에서 안승문 (안승문·동방생명)은 국가대표 손갑도(손갑도) 김춘호(김춘호) 등을 연파한 배태혁(배태혁·동국대)을 결승에서 16-5로 누르고 우승했다.
손갑도는 김춘호에게 3차전에서 6-3으로 져 메달권에도 들지못했다. 62kg급에선 LA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정근(이정근·조폐공사)이 결승에서 장사용 (장사용·한국체대)에 3-2로 힘겹게 이겨 패권을 잡았다.
한편 그레코로만형 일반부 62kg급에서 전날 김원기(김원기)를 이겨 기염을 토한 조성일(조성일·조폐공사)은 이날 결승에서 주광종(주광종·한국체대)을 7-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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