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사 경비 경찰병력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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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종로경찰서는 7일 지난해 11월14일 민정당사 농성사건 이후 서울관훈동 민정당사에 배치돼 경비근무를 해온 경찰법력 1백50명을 모두 철수시켰다.
이 조치는 지난 6일 하오 민정당 이건상 총무국장이 종로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 더 이상 당사경비근무를 설 필요가 없어졌으니 병력을 철수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날 상오8시부터 민정당사에 교대경찰병력을 배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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