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표지키기 특별기동반 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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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9일부터「표지키기 3일작전」을 실시키로 하고 8일 전국지구당에 투표구와 동단위로 청년당원 중심의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다른당후보의 금품살포예상지역을 감시토록 지시.
민정당은 △돈및 물품살포 △남의 잔치를 이용하는등 위장선심공세 △호별방문·흑색선전등 각종 위법·탈법행위를 적발해 지체없이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중앙당에도 보고토록 시달.
이종률부대변인은『물량공세를 타당에만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우리당 후보에게도 이미 못하도록 지시했다』면서『선거후유증에 대비해 특히 상대후보의 선거법위반증거를 수집·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
한편 민정당은 김대중씨 귀국으로 인해 젊은 학생들이 서교국민교에서 열리는 마포-용산지구 합동유세에 대거 몰릴 것으로보고 유세장특별대책을 세웠으며 당내에서도 앞으로의 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대책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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