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해야할 6가지 이유, 심리적 안정감에 심장 건강까지…"안아주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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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해야할 6가지 이유

포옹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에‘포옹이 몸에 이로운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이 게재됐다. 여기서 소개된 포옹을 해야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포옹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미국 인디애나 주 드포 대학 심리학자 매트 허트스테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포옹은 모성행동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이 뇌에서 분비되도록 한다. 이는 감정을 헌신, 신뢰감이 충만하도록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포옹은 혈압을 낮춰주고 심장 건강에 좋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 캠퍼스에서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포옹을 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정된 심장박동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3.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준다.
국제의학학술지인 심리과학저널에는 포옹이 심리적 불안, 공포증, 두려움을 완화하는데 탁월하다는 연구가 게재된 바 있다. 해당 연구를 진행했던 연구원은 “다른 사람과 몸을 접촉하는 것은 심리적 실존성을 극대화해 개인이 가진 대인 공포와 심리적 위축감을 상당부분 완화시킨다”고 주장했다.

4.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포옹은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많이 나타나는 우울증을 잦은 ‘포옹’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5. 스트레스를 줄인다.
심리 연구에 따르면 포옹을 하는 순간, 스트레스를 느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정신을 건강하게 한다.
어린 시절 잦은 신체접촉이 성장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녀들과의 잦은 포옹은 그들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실제 의학보고 사례를 보면 부모와의 신체접촉이 많은 자녀일수록 성격이 밝고 대인관계가 원활한 경우가 많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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