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심쿵 고백 “너무 보고 싶던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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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송혜교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송중기는 우르크 지진 현장 속에서 부대원들을 이끌고 인명 구조에 힘썼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부상자는 물론, 부대원들까지 챙겨주면서 정작 본인은 부상을 당한 것도 모른 채 구조에 집중했다. 매몰현장에서 사람보다 먼저 서류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진소장(조재윤)에게 시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야. 군인인 나한테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하라고 국가가 준 임무는 없다”고 강조했다.

상태가 좋지 않은 부상자 중 한 사람만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시진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모연이 의사로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것.

시진은 또 구조 작업에 지친 부대원들에게 "너희 소식은 부모님들께 전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 상황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머리를 비워라"라고 독려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진담과 농담이 섞인 말을 주고받았다.

송중기 송혜교에게 “강 선생이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되게 예뻐요. 계속 예쁠 사람이고.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는데, 몸도 굴리고, 애도 쓰고, 술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라고 말했다.

멈칫하는 송혜교에게 송중기는 “생각지도 못했던 얘깁니까. 그럼 생각해봐요. 이건 진담이니깐”이라고 말했다.

이날 '태양의 후예' 시청률 28.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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