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원 정다원, 이세돌 알파고 4국 중계 “투혼이 빛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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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원 정다원, 이세돌 알파고 4국 중계

김여원 정다원, 이세돌 알파고 4국 중계 “투혼이 빛났다”

김여원 정다원 캐스터가 화제다. 김여원, 정다원 캐스터는 이세돌 알파고 4국 중계를 맡고 있다.

이세돌 알파고 4국은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시작됐다. 이날 대국의 중계는 케이블TV 바둑TV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등이 맡았으며 해설은 홍민표 9단과 이현욱 8단, 김여원, 정다원 캐스터 등이 나섰다.

바둑TV의 김여원 캐스터는 지난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 우승, 2010년 제35회 농심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준우승,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바둑 금메달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여원 캐스터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 4국 바둑중계를 앞두고 “어제 경기의 이세돌의 투혼이 빛났다"며 "알파고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던 것들을 해결해줬다”고 이세돌 9단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정다원 캐스터는 지난 10일 제2국도 SBS에서 해설을 진행한 바 있다. 12일 열린 3국에 앞서 자신의 셀프카메라 사진과 함께 이세돌 9단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세돌 4국 3보_4시 45분 현재

깜짝놀랄 만한 변화가 일어나 이세돌 9단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4시 45분 현재 바둑 TV 해설위원들의 형세 분석. 4시 이전까지만 해도 불리하던 바둑에 변화의 조짐이 느껴진 건 알파고가 우변에서 이상한 수를 연발하면서. 프로의 감각은 물론 어떻게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수라는 게 해설위원들의 설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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