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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85>오일 틴트, 건조한 틴트에 촉촉함을 더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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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틴트’라는 이름이 생소하시죠. 당연합니다.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로운 화장품이기 때문입니다. 입술에 색을 물들이듯 입술 화장을 하는 립 틴트에 오일 등 입술을 보호할 수 있는 성분이 첨가된 틴트입니다. 기존 틴트는 바르고 나서 시간이 조금만지나도 입술이 말라버려 각질이 일어나거나 주름이 생기는 경험 많이 하셨을 겁니다. 오일 틴트는 이런 틴트의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립스틱보다 색이 잘 나고 오래가는 틴트의 장점은 살리고요. 오일 틴트는 로드숍 브랜드 제품이 많아 온라인 쇼핑몰 2곳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 1~4위를 선정해 품평했니다. 가격이 월등히 높은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는 제외했습니다.
컬러는 여러 컬러 중 해당 제품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인기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오일 틴트, 어떤 효과를 내는지 화장품 썰전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리따움
혜영 “입술 건조한 사람에겐 신세계” 민희 “색소와 오일이 분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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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입술이 건조한 사람에게 딱 맞는 입술 화장품이야. 틴트에 오일이 아주 적당한 비율로 섞여 있어서 바를 때 솔이 미끄러지는 것처럼 부드럽게 발려. 마치 얼굴에 수분크림과 오일을 섞어 바를 때 느낌과 비슷해. 무게감도 적당하고 발색 또한 진하게 잘 나.

형수=일반 틴트에 비해 오일이 섞여 있는데도 끈적이지 않고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 색도 예쁘게 나오고.

정=나도 입술이 늘 건조한 편인데 수분감과 영양감이 가장 오래 지속됐어. 색도 잘 나고. 색은 생기를 주는 붉은색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았어.

혜영=유지력도 좋아서 회사에 와서 바르고 입술이 건조하지 않아서 수정을 한 번도 안 하고 퇴근했는데도 입술이 그대로 붉었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도 닦아내지 않고 그 위에 바로 덧발라도 뭉치거나 어색하지 않고 처음 바르는 것처럼 입술에 싹 잘 스며들어.

경희=진한 색 립 제품의 경우 음식을 먹으면 입술 안쪽만 허옇게 지워져서 보기 싫은데, 아리따움은 음식을 먹어도 자연스럽게 입술 색이 남아있는 게 신기하더라.

형수=색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 난 평소 색조 화장을 하지 않아서 사실 짙은 붉은색이 부담스러운데도 이건 약간 톤다운 되어 있으면서도 맑은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더라. 얼굴색이 창백한 편인데 이걸 한번 바르니 생기있고 건강해 보이는 인상이 됐어.

영지=향기도 가장 좋았어. 딸기·라즈베리 같은 붉은색 과일 같은 상큼한 향이 나서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어. 패키지도 네 제품 중 가장 세련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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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력 테스트
제품을 한번 손등에 바른 후 2회 문지르고 5분간 놔뒀다가 물티슈로 닦아내봤다. 앞 사진은 제품을 바른 상태, 뒤는 닦아낸 후다.

경희=색은 진하지만 유·수분 균형이 잘 맞아서 활용도가 좋아. 팁에 뭍은 색만 보면 ‘헉’ 소리가 날 정도로 짙은 빨강인데, 수분감이 많아서 한 번만 입술에 슥 바르고 손가락으로 펴 발랐더니 2~3분 정도 지난 다음부터는 입술에 스며 들어가 불그스름하게 생기있는 입술로 보일 정도로만 색이 나더라. 강하게 색을 내고 싶을 때는 입술 안쪽에만 한 번 더 덧발랐는데 그러면 색이 더 잘 나와서 입술을 깨물어서 피가 나는 것처럼 입술 안쪽만 빨갛게 만드는 ‘비튼 립’을 연출할 수 있었어.

민희=착색력이 굉장히 뛰어나. 바르고 5분 후에 지웠는데도 입술이 빨갛게 됐어. 네 제품을 손등에 발라 1시간 정도 지나고 지워봤는데 아리따움이 가장 선명하게 색이 남아 있었어.

혜영=유일한 단점은 지속력이 좋은 만큼 잘 안 지워져. 메이크업 리무버를 써서 공들여 지워야만 깨끗이 닦아낼 수 있어.

민희=수분감이 많은 만큼 오일이 쉽게 분리됐어. 손등에 네 제품을 발라 비교했더니 아리따움만 시간이 지나니 오일이 따로 분리됐어. 그걸 보니 색소와 오일이 제대로 안 섞였다는 생각이 들더라. 또 애플리케이터의 팁이 섬세하게 생기지 않아서 입술 모양으로 바르기가 어려웠어

아리따움 볼륨업 오일 틴트
사과 오일, 망고 오일, 살구 오일, 로즈힙 오일, 달맞이꽃 오일 등 5가지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넣었다. 굴절률이 높은 에스테르 오일을 사용해 각질은 부각하지 않고 탱탱한 입술로 보일 수 있게 했다. S자 모양의 애플리케이터는 끝 부분에 내용물을 모아 바르기 편하다. 컬러는 총 5가지로 품평에 사용된 컬러는 가장 인기 있는 ‘1호 파이어플레이스’다. 올해 1월 출시. 4.5g 9000원.

더샘
민희 “은은한 색감 부담스럽지 않아” 형수 “인위적인 향이 거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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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 처음에 바를 때는 투명 립글로스처럼 발리는데 1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러운 핑크빛이 나와. 다른 제품에 비해 은은하고 부드럽게 색이 나와서 부담스럽지 않게 바를 수 있어.

정=오일 틴트의 장점인 보습력이 가장 오래갔어. 바를 때도 가장 부드럽게 잘 발려.

민희=그래서 다른 립 제품과 함께 쓰기 좋더라. 평소에 즐겨 쓰는 코랄 컬러 립스틱을 바른 후에 이걸 바르면 내가 원하는 색이 나오면서 색감이나 촉촉함이 오래 유지됐어.

소엽=손이 가장 많이 갔어. 가장 자연스러운 입술 컬러를 만들고 또 유지해줘. 되직한 농도가 투명 립글로스에 가까운데 신기하게 끈적임은 없어. 원래 입술이 촉촉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표현돼서 입술 전체를 다 발라도 인위적인 느낌이 안 들었어.

영지=아주 부드럽게 뭉개지는 겔 타입의 제형인데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고 연한 핑크색으로 입술을 코팅해줘서 언제 발라도 무난할 것 같아. 촉촉한 느낌도 좋아서 평소 애용하는 립밤 디올 립 글로우와 비슷한 느낌이 나. 가격으로 따져보면 더샘이 훨씬 이득이라 이걸로 바꿔야 하나 고민될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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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력 테스트
제품을 한번 손등에 바른 후 2회 문지르고 5분간 놔뒀다가 물티슈로 닦아내봤다. 앞 사진은 제품을 바른 상태, 뒤는 닦아낸 후다.

경희=네 제품 중 가장 농도가 짙어서 쫀쫀한 느낌이야. 광택도 많이 나서 바른 효과는 립글로스와 비슷한데 립글로스의 단점인 입술이 답답하거나 끈적이진 않았어. 색은 코랄 계열이면서도 붉은 기가 많은데, 그렇다 보니 피부톤이 노란 편인 나에겐 좀 촌스러워 보였어. 얼굴이 하얀 사람에겐 잘 어울릴 것 같아.

소엽=케이스가 너무 장난감 같아.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으면 좋았겠어.

형수=인위적인 향기가 좋지 않았어. 화학성이 많이 느껴지는 향이었어. 발림성이나 발색은 괜찮은데 향이 좋지 않으면 입술에 바르는 것이다 보니 손이 가지 않게 되더라.

더샘 에코 소울 틴트 인 오일
입술 보호와 각질 진정을 위해 마카다미아씨, 호호바씨, 홍화씨 등 5가지 식물성 오일을 배합한 복합 오일 성분과 스위스 알프스 산에서 자라는 허브 식물 추출물을 넣었다. 총 6가지 컬러로 품평에 사용한 컬러는 가장 인기 있는 ‘체리 인 핑크’다. 4g 1만2000원.

네이처리퍼블릭
경희 “톤 다운된 핑크 자연스러워” 소엽 “덧바르면 너무 번들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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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네 제품 중 가장 자연스러운 입술을 만들어줬어. 이번 품평에서 코랄 계열 컬러가 더샘과 네이처리퍼블릭인데, 더샘이 무난하다고 하지만 난 오히려 색과 향이 너무 강해서 손이 안 갔어. 그에 비해 네이처리퍼블릭은 한 톤 다운된 코랄 핑크를 내면서 바르고 난 후에 연하고 자연스러운 입술 색을 만들어서 거울을 보지 않고 대강 발라도 될 만큼 자연스러웠어. 입술 밖으로 번져도 닦아내지 않아도 될 정도야.

영지=나도 이 제품이 가장 무난하고 평범해서 쓰기 좋았어. 자극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주는 다른 틴트에 비해 순하고 편안하게 쓸 수 있었어. 여리여리한 소녀 같은 핑크빛이 감돌아서 언제 어디서 발라도 무난해. 발색이 발그레하게 나는 게 마음에 들어서 광대뼈 쪽에도 블러셔처럼 사용했어.

정=색이 연해서 거울 없이도 스윽 편하게 바를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러운 건 장점이자 단점이야. 난 오히려 농도가 묽어서 쉽게 발린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빨리 말라서 촉촉함이 유지되는 시간이 짧고 나중엔 입술이 가장 건조해졌어.

민희=난 피부톤이 어두운 편이라 그런지 손에 바를 때는 좋아하는 코랄에 가까운 베이비 핑크 컬러가 나오는데 입술에 바르면 진한 진달래색이 나와서 촌스러워 보였어.

형수=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점점 더 선명해져. 처음엔 흐린 오렌지빛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진해져 다홍빛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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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력 테스트
제품을 한번 손등에 바른 후 2회 문지르고 5분간 놔뒀다가 물티슈로 닦아내봤다. 앞 사진은 제품을 바른 상태, 뒤는 닦아낸 후다.

혜영=반대로 난 굉장히 연하게 발렸는데. 수분감보다는 유분감이 좀 많았어. 발색은 연하게 되고 광이 많이 났어.

소엽=광이 많아서 번들거리는 입술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겠어. 컬러감을 내기 위해 여러 번 덧바르다 보니 더 번들거리게 되더라. 하지만 반대로 각질이 부각하지 않게 눌러주는 효과는 좋아. 달달한 향기도 바를 때 기분이 좋았어.

민희=애플리케이터 팁 모양이 발레리나가 발끝으로 서 있는 것처럼 뾰족하게 돼 있어서 쓰기 편해. 그렇다 보니 다른 제품보다 양이 많이 묻어 나와서 입술에 너무 많이 바르게 되는 건 불편했어.

네이처리퍼블릭 글로우 오일 틴트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입술 각질 케어와 보습 효과를 내는 해바라기씨 오일을 넣었다. 또 오렌지 껍질, 메도우폼 씨앗, 클라우드 베리 원료에서 추출한 성분을 넣어 입술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총 3가지 컬러로 가장인기 있는 컬러는 품평에 사용한 ‘베이비 피치’다.
4g 8800원.

미샤
영지 “오래 가고 통통 튀는 컬러” 정 “입구가 뻑뻑해서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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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오일이 들어갔지만 끈적이는 오일감은 적고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줘. 그러면서도 틴트 역할에 충실해. 맑고 통통 튀는 입술을 만들어줬어. 지속력도 길고.

혜영=색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딱 적당하게 발색이 됐어. 몇 번 반복해 바르면 진해지고 가볍게 한 번만 바르면 연하게 발리면서 적당한 생기를 입술에 넣어주는 느낌이랄까. 입술 화장을 잘못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지워지거나 군데군데 지저분하게 남아서 보기 싫을 때가 있는데, 미샤는 컬러가 자연스럽게 입술에 잘 맞아서 색이 많이 지워졌는데도 지저분하거나 보기 싫진 않더라.

소엽=가장 부드럽고 보송보송하게 발렸어. 그러면서도 입술은 촉촉해 보였고. 컬러도 예쁘고 덧칠해서 그라데이션 했을 때 가장 입술이 통통해 보였어.

정=발색력과 착색력이 가장 뛰어났어. 그렇다고 색이 튀거나 입술만 동동 떠 보이지 않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착색됐어. 너무 착색이 잘돼서 양치하거나 물로 씻은 후에도 색이 2시간 넘게 지속되더라.

영지=정말 지속력이 좋아서 한두 시간 넘는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 바르고 들어가면 입술 색이 변하는 민망함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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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력 테스트
제품을 한번 손등에 바른 후 2회 문지르고 5분간 놔뒀다가 물티슈로 닦아내봤다. 앞 사진은 제품을 바른 상태, 뒤는 닦아낸 후다.

형수=투명한 빨강인데 컬러톤은 어두운 편이야. 보통 붉은 립 제품을 바르면 생기가 도는 느김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미샤는 컬러가 어두워서인지 그런 효과는 없었어. 오일감은 처음에 발랐을 때는 자연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일이 펄처럼 반짝임이 강해져서 어색해졌어.

민희=패키지가 가장 고급스러워. 네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어.

정=디자인은 좋은데 솔을 넣고 뺄 때 너무 뻑뻑하고 또 묻어 나오는 약의 양이 너무 적어서 여러 번 솔을 넣다 뺐다를 반복해야 했어.

경희=액이 너무 안 묻어나서 불편해.

미샤 글램 피버 오일 틴트
석류씨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보습과 각질 진정 효과를 내고 볼륨 있는 입술을 표현한다. 8가지 컬러가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품평에 사용한 ‘레드 쉐이크’. 4.4g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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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말하는 건조한 입술 관리
잠자기 전 ‘10분 꿀팩’각질 제거는 면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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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피부가 특별히 건조하지 않아도 입술에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이 입술 각질은 어떤 입술 화장품도 바르기 힘들게 만든다. 그 위에 립스틱이나 립 틴트를 바르면 각질에 화장품 덩어리가 뭉치거나 각질이 더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원경 원장(엔끌로에)은 “메이크업할 때 가장 처음 해야 할 게 입술 정리”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맨 먼저 입술 기초 공사부터 한다. 기초 스킨케어를 한 후 바로 입술에 립밤이나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놓고 피부 화장에 들어간다. 입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 있으면 솜에 스킨을 조금 적신 후 오일을 듬뿍 묻혀 입술 위에 10분 정도 올려놓는다. 그러면 입술이 촉촉해지면서 각질이 부드러워지는데 이때 오일을 묻힌 면봉을 이용해 입술을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고 다시 립밤을 발라 20분 정도 놔둔다.

 가장 좋은 건 밤에 관리하는 거다. 조 원장은 “자기 전에 립밤을 듬뿍 바르거나 꿀을 바르고 자면 입술 보습과 각질이 효과적으로 정리된다”고 귀띔했다. 립밤이 잘 안 맞는 경우엔 꿀을 사용하면 부작용 없이 입술을 관리할 수 있다. 꿀이나 립밤을 듬뿍 입술에 바르고 비닐 랩을 조그맣게 잘라서 입술 위에 덮고 10분간 놔두면 얼굴에 팩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입술에 충분한 보습과 각질을 정리한 후엔 틴트나 립스틱을 입술에 바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짙은 레드 톤의 ‘마르셀라’ 컬러가 유행이라 입술 안쪽을 진하게 바르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연하게 발랐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라데이션 없이 한가지 컬러로 입술을 꽉 채워 바르는 게 트렌드다.

 오일 틴트는 립스틱과 틴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조 원장은 “틴트는 발색은 좋지만 금세 건조해져 입술이 당기고 립스틱은 부드럽지만 쉽게 지워지는 단점이 있는데 오일 틴트는 틴트에 오일 성분을 넣어 이 두 가지 립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오일 틴트를 바를 때는 입술 안쪽에만 액을 묻힌 후 손가락으로 입술 바깥쪽까지 펴 바르면 쉽게 바를 수 있다. 입술 선을 약간 뭉개듯 바르면 더 어려 보인다.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이용해 먼저 입술 경계선과 입술색을 정리한 후 바르면 색감이 잘 나오고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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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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