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일간 상승 끝내고 혼조세…다우만 소폭 상승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욕 증시가 3일간의 상승을 끝내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40포인트(0.3%)오른 1만641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S&P) 500 지수는9포인트(0.5%) 하락해 1917로, 나스닥 지수 46포인트(1%) 하락한 4487로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월마트 주가가 3%나 떨어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월마트는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7.9%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개장 초반 상승하던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1센트(0.36%) 상승한 30.7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49센트(1.42%) 하락한 34.01달러를 기록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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