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혁신] 네트워크 대전, 아이템전…스크린골프 새 방향 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0면

기사 이미지

마음골프는 스크린골프에 IT기술을 도입했다. 사진은 초고속 3D 카메라 센서.

티업비전
골프 토털 솔루션업체 마음골프의 티업비전이 201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스크린골프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티업비전은 설립 첫 해부터 스크린골프에 IT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시도를 해오고 있다. 캐디 캐릭터를 최초로 등장시켰으며 전국의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경기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을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스크린골프에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아이템전’ 등 기존에 없던 기술을 도입해 스크린골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창업 3년 만에 전국 900여 매장에 3000대 이상의 장비를 판매했으며 골프존에 이어 업계 2위로 급부상했다. 또 최신 기술이 적용된 초고속 3D 센서 710S Arc의 자체 개발을 통해 한국산 스크린골프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릴 수 있게 됐다. 향후 골프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중국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태식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 외에도 고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 개발은 물론, 고객 지향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티업비전 브랜드와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마음골프는 종합온라인게임사 ‘엔플루토’의 골프게임 사업부와 골프교육기관 ‘마음골프학교’가 합병해 2012년도 설립된 스크린골프 전문기업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