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 지명 수배범 검거… 알고보니 '진짜 슈퍼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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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기태영 [사진출처:일간스포츠]

 
슈퍼맨 기태영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기태영이 방송 촬영 중 지명 수배범을 검거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있다.

2013년 12월, 기태영은 KBS 2TV '근무중 이상무' 촬영 중 지명수배범을 검거하는 활약을 해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기태영은 이태원 파출소에 근무지 배정을 받아 멘토 경찰관과 함께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단순 사건으로 판단되었으나 현장에서 누구보다 집중했던 기태영은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신분조회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

당시 기태영은 "단순히 민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지만 수배자가 신원조회에 자꾸만 응하지 않아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멘토 경찰관님께서 신분조회를 한 결과 사기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 수배자임을 확인했고 지시하시는 대로 협조했다"며 긴박했던 현장상황을 전했다.

'근무중 이상무'는 기태영의 첫 예능프로그램 도전이었지만 기태영은 예능감을 과시할 뿐만 아니라 경찰학교의 수업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여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며,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슈퍼맨 기태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슈퍼맨 기태영 [사진출처: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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