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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약차, 신체의 찬 기운을 없애고 가래와 기침 막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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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약차

체질에 맞는 약차, 신체의 찬 기운을 없애고 가래와 기침 막아

제질에 맞는 약차가 화제다. 몸속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물과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한방차는 은은한 향과 빛깔이 좋아 미세먼지와 황사로 느끼는 우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체질에 맞는 약차를 몸 부위별로 소개했다,

체질에 맞는 약차 코,  면역력 높여주는 대추자와 생강차 코 점막이 부으면 편안하게 숨을 쉬기가 어렵다. 음식물 섭취에도 걸림돌이 돼 면역력 약화로 이어진다. 비염에 효과적인 차로 대추차와 생강차를 꼽을 수 있다.

대추차는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생강차도 마찬가지다. 신체의 찬 기운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가래와 기침을 막아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생강차는 껍질을 제거한 생강을 얇게 썰어 꿀과 1:1 비율로 섞은 후 3~4일 정도 실온에 두면 완성된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대추를 썰어 넣으면 매운 맛이 덜해진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모과차를 추천한다. 모과차는 기침 때문에 편도가 부었을 때 목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체질에 맞는 약차 목,기침·가래에 좋은 오미자차·도라지차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와 도라지를 물에 넣고 끓인 후 식혔다가 봄철 내내 마시면 좋다. 오미자와 도라지는 폐 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가래·만성기관지염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오미자차는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 마시면 좋다.

물에 오미자를 넣어 약한 불에 은근히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또 호박(1㎏)·꿀(1㎏)·마늘 즙(100g)·오미자(500g)를 잘 섞어 따뜻한 곳에 3~4일 두었다가 떠 먹어도 좋다. 도라지차는 잘게 썬 도라지(200g)에 물(400mL)을 부은 후 갈아서 즙을 내 마시면 효과적이다.

즙에 꿀을 넣고 은근한 불에 달이면 농축액처럼 된다. 한 숟가락 정도를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시면 차처럼 즐길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약차 눈,시력 회복 도와주는 갈명탕과 국화차 봄철 황사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눈병이다. 눈이 침침하거나 자주 충혈되고 눈곱이 끼어 괴롭다면 갈명탕을 먹어 보자. 갈명탕은 갈근(칡뿌리)과 감초, 결명자가 주 재료다. 갈근과 감초는 해독작용이 있고, 결명자는 눈을 맑고 총명하게 해줘 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전자에 갈근(10g)과 결명자(10g), 감초(4g)를 넣고 물을 붓는다. 중간불로 30~40분 정도 달인 후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챙겨먹으면 좋다. 국화차는 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시력 회복을 돕는다. 3~4송이의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1분간 우려내 마시면 된다.

또 꿀을 끓여 말린 국화를 넣고 3~4주간 숙성한 뒤 먹어도 좋다. 꿀과 국화의 비율은 1:1이 적당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체질에 맞는 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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