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결방, 한국 축구는 준결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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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텔' 캡처]

‘마이 리틀 텔레비전’ 결방, 한국 축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3일 오후 10시 30분 카타르 도하에서 요르단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8강전을 치렀다. 8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1일 요르단과 호주의 경기(0대0 무승부)를 현장에서 지켜본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요르단에 선제골을 내주면 상대의 극단적인 수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어느 경기보다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신 감독은 22일 자말 아부 아베드 요르단 감독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요르단은 힘도 있고 정신력도 있는 팀인데 침대 축구를 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했다. 신 감독의 말을 들은 아베드 감독은 표정이 일그러졌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신 감독은 "일부러 요르단 감독의 신경을 긁으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구 경기 중계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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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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