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성민, 이선균과의 우정 과시…아내가 질투하기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해피투게더 이성민 [사진출처:중앙DB]

해피투게더 이성민

이성민이 배우 이선균 때문에 부인과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1월21일 방송은 ‘중독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과 정주리가 출연했다.

이성민은 이전에는 예능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배우였기 때문에 그의 해피투게더 출연에 관심이 모였다. 이날 이성민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이, 겁먹은 모습으로 시작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혹시 예능 울렁증이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지만 그러면서도 격하게 말을 더듬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성민은 이선균, 임시완, 변요한, 이승기 등의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제일 친한 후배는 이선균”이라면서 선균앓이를 털어놨다.

이성민은 연예계 친분이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이선균과는 드라마 '파스타' '트리플' 영화 '체포왕',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변호인' 무려 일곱 작품을 같이하며 깊은 우정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이성민은 ‘심지어는 아내가 이선균을 질투한다’며 “맨날 나가면 선균이 얘기만 하니까 집사람이 나가서 이선균이랑 살라더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이성민은 열혈 연기 시범을 자청하는 등, 부끄러워하면서도 할건 다 하며 그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뒤늦게 예능판에 뛰어든 이성민의 활약에 기대감이 늘고 있다.

해피투게더 이성민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해피투게더 이성민 [사진출처:중앙DB]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