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71)과 탤런트 김수미(64)가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
KBS에 따르면 조영남과 김수미의 마지막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로 오는 22일에 마지막 방송이다.
KBS는 "조영남의 매니저였던 이경규(56), 김수미의 매니저였던 박명수(46)는 잔류한다. 두 사람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영남과 김수미는 '나를 돌아봐'의 원년 멤버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제작발표회 당시 언쟁을 벌이고, 하차 선언과 번복 등을 반복하며 대립했지만, 극적 화해해 6개월 동안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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