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 일가족 3명 살해 후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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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이 부인과 10대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자살했다.

21일 오전 9시10분쯤 경기도 광주시 A아파트 18층 최모(48)씨 집에서 최씨의 아내 B(43)씨와 딸(17)ㆍ아들(11)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도 아파트 앞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6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아내를 망치로 때렸다. 아이 2명도 죽였다”는 신고 접수 후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씨가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18층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광주=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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