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관련 흑색선전 단속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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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청주∥송진혁기자】전두환대통령은 25일상오 충북도청을 순시, 강우혁지사로부터 올해도정계획을 보고받고 『12대총선은 중상모략·인신공격·유언비어유포, 그리고 매터도가없고 정책대결과 정견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는 공명선거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모든 유권자가 압력이나 권리행사에 제약을 받지않고 축제분위기 속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해야하며 특히 관계당국은 기권방지에 전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하고 『유언비어 유포나 매터도는 사직당국에서 철저히 규명, 엄단토록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청주 새국제공항 건설과정에서 부동산투기붐이 일어나지않도록 철저한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라고말했다.
전대통령은 이밖에 ▲풍년농사를 위한 준비철저 ▲소득의합리적 분배강화 ▲고소득복지농어촌건설 대책강구 ▲국민편의 시설에대한 투자확대 ▲금년완공될 충주댐의 관리보전철저 ▲행정전산화사업의 효율적 추진 ▲경로·효친사상 교육강화등을 지시했다.

<시향신년연주 감상>
전두환대통령내외는 24일하오 청와대에서 3부요인·주한외교사절등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년연주를 들었다.
전대통령은 연주가 끝난 뒤 연주자와 참석자들을 위해 다과를 베풀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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