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 제조사 보잉, 최대 실적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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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중앙포토]

‘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별명을 가진 여객기 B-787을 제조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com)이 상용기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62대 상용기 인도···사상 최대 기록 경신

보잉은 2015년 드림라이너를 포함해 전 세계에 762대의 상용기를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9대가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오만 항공(Oman Air), 스쿠트 항공(Scoot),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KLM 네덜란드 항공(KLM Royal Dutch Airlines) 및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등 총 5개의 항공사에 첫 드림라이너 인도하기도 했다.

한편, 보잉은 2015년 고시 가격(list price) 기준 1124억 달러에 달하는 768대의 상용기 순주문(net order)을 달성했고 2015년 말 기준 전 세계 고객사로부터 총 5795대의 수주잔고를 받았다.

양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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